남해 고수온 특보 전면 해제..경남 5개 시·군 111억 피해 신고

황봉규 2021. 8. 26. 15: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는 도내 해역에 내려졌던 고수온 경보가 26일 오후 2시를 기해 전면 해제했다고 밝혔다.

경남 전 해역에는 고수온 특보가 지난달 12일 '관심단계'를 시작으로 같은달 29일 '주의보'로 확대 발령된 뒤 이달 4일 '경보'로 상향돼 총 46일간 유지됐다.

경남에서는 26일 현재까지 고수온으로 인해 통영, 거제 등 5개 시·군 166어가에서 761만4천마리, 111억800만원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수온 폐사 물고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도내 해역에 내려졌던 고수온 경보가 26일 오후 2시를 기해 전면 해제했다고 밝혔다.

경남 전 해역에는 고수온 특보가 지난달 12일 '관심단계'를 시작으로 같은달 29일 '주의보'로 확대 발령된 뒤 이달 4일 '경보'로 상향돼 총 46일간 유지됐다.

고수온 특보는 수온이 28도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되거나 28도 도달, 28도 이상 3일 지속 여부에 따라 관심단계, 주의보, 경보로 구분한다.

경남에서는 26일 현재까지 고수온으로 인해 통영, 거제 등 5개 시·군 166어가에서 761만4천마리, 111억800만원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경남도는 고수온 특보 해제 이후 10일간 추가 피해 신고 접수 이후 관계기관과 합동 조사를 거쳐 복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피해를 본 양식어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복구계획을 우선 수립한 뒤 해양수산부에 1차 복구비 지원을 요청해 추석 이전까지 복구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의 피해원인 분석이 완료되면 2차 복구비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삼종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 고수온 피해가 컸다"며 "양식어업인의 빠른 경영안정을 위해 신속하게 피해조사를 완료해 피해어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ong@yna.co.kr

☞ 900만원 동전으로 낸 민폐 손님…세는 직원 손가락 쥐났다
☞ 금메달 안 돌려주는 쇼펄레 아버지…대체 그걸로 뭐 하세요?
☞ 의사 방송인 고민환, 세입자에 보증금 반환 안 해 피소
☞ 흐물흐물 모여든 공포의 하얀 물체…해안 점령한 이것
☞ 총각 시장 비서관에 잘 보이려…미혼 女공무원 명단 작성
☞ 국회의원 성폭행 피해 여성, 남친과 분신…인도 '발칵'
☞ 부친 명의로 111억 빌려 탕진하자 '후두부 가격' 검색하고…
☞ "구치소서 억울한 징벌"…연쇄살인범 강호순의 편지
☞ 드라마 '모래시계' 제작자, 윤석열 대선 TV토론 코치로
☞ 코로나 파견 간호사, 방역 수칙 어기고 동료 성폭행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