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8조 몸값' 카카오모빌리티 상장 주관 경쟁, KB·NH·한투 3파전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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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호출·대리운전 플랫폼 '카카오T'를 운영하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상장 주관 경쟁이 사실상 KB증권과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의 3파전으로 압축됐다.
IB 관계자는 "최근 카카오모빌리티가 국내 주요 증권사들을 초청해 상장 주관 계약을 위한 사전 미팅을 진행했는데, 당시 초대했던 증권사 중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을 제외한 네 곳에 RFP를 발송한 것으로 안다"며 "증권사의 규모 등을 고려할 때, 사실상 KB증권과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중 한 곳이 대표 주관사가 될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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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호출·대리운전 플랫폼 ‘카카오T’를 운영하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상장 주관 경쟁이 사실상 KB증권과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의 3파전으로 압축됐다.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은 쏘카의 주관 계약을 맡고 있어 카카오모빌리티의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받지 못하며 경쟁에서 일찍이 배제됐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3일 국내·외 주요 증권사 10여곳에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RFP를 발송했다. 국내 증권사 중에서는 KB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RFP를 받았으며, 대신증권 역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IB 관계자는 “최근 카카오모빌리티가 국내 주요 증권사들을 초청해 상장 주관 계약을 위한 사전 미팅을 진행했는데, 당시 초대했던 증권사 중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을 제외한 네 곳에 RFP를 발송한 것으로 안다”며 “증권사의 규모 등을 고려할 때, 사실상 KB증권과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중 한 곳이 대표 주관사가 될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 카카오모빌리티의 상장 주관 계약에서 배제된 것은 두 증권사가 차량 호출 등 비슷한 사업을 영위하는 쏘카의 상장 주관사이기 때문이다. 두 회사는 지난해 말 쏘카와 주관 계약을 체결했는데, 동종 업계의 상장 주관 업무를 맡고 있을 경우 이해 상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로 주관사 후보에서 배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차량 렌탈 사업을 하는 롯데렌탈의 상장 주관사들은 카카오모빌리티의 RFP를 받으며 입찰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롯데렌탈의 대표 주관사를 맡은 바 있다. KB증권 역시 공동 주관사로 참여했다.
IB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이렇게 일찍 상장에 나설지 예상하지 못하고 쏘카와 일찍이 상장 주관 계약을 맺었을 가능성이 크다”며 “향후 쏘카와의 상장 주관 계약을 해지하고 카카오모빌리티의 주관 계약 경쟁에 뛰어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IB 업계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업가치를 약 8조~10조원 수준으로 추산한다. 쏘카의 기업가치는 3조~5조원 수준으로 평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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