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스페이스선, '토크Talk, 신진작가와 함께하는 쿠사마 야요이' 이벤트 개최

이윤정 2021. 8. 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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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사마 야요이: 오리엔탈의 빛' 특별전이 오는 8월 2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아트스페이스선에서 '토크Talk, 신진작가와 함께하는 쿠사마 야요이' 이벤트를 연다.

김보미·노현영·윤오현·이본(이상 가나다순) 등 4명의 신진작가는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쿠사마 야요이 오마주 작품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자신의 작품 세계를 설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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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쿠사마 야요이: 오리엔탈의 빛’ 특별전이 오는 8월 2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아트스페이스선에서 ‘토크Talk, 신진작가와 함께하는 쿠사마 야요이’ 이벤트를 연다.

김보미·노현영·윤오현·이본(이상 가나다순) 등 4명의 신진작가는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쿠사마 야요이 오마주 작품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자신의 작품 세계를 설명할 계획이다. 앞서 이들은 ‘오리엔탈의 빛: 쿠사마 야요이 특별전’에서 선보인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 24점과 함께 그를 오마주한 작품 6점을 함께 전시한다.

(사진제공=아트스페이스선)
김보미 작가는 “호박이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에서 주로 등장하는 요소인데, 김보미는 야요이가 정물화에서는 잘 다루지 않는 호박이라는 식물을 잘 표현해냈다는 점을 흥미롭게 느꼈다”고 말했다.

윤오현 작가는 “쿠사마 야요이의 정신적인 고통과 그 착란 상태에 집중했다. 화면 속 보이는 고통과 고뇌하는 인간의 모습은 고통이라는 것이 특정 인물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것임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아트스페이스 선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와 신진 작가의 콜라보를 통해 시간과 공간을 넘어 예술적 공감을 나누는 기회를 앞으로도 계속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아트스페이스선)
아트스페이스선은 8월 11일부터 9월 23일까지 ‘쿠사마 야요이: 오리엔탈의 빛’ 특별전을 열고 있다. 쿠사마 야요이는 화가·설치미술가·전위예술가로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성 아티스트 중 하나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미술품 애호가들이 소장하고 있는 ‘화이트 인피니티’ 외에 ‘호박’ ‘정물’ 시리즈 20여 점이 특별히 출품됐다.

참가를 원하는 관람객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접수하거나 현장 예매로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제한된 인원만이 입장이 가능하다. 네이버, YES24,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윤정 (yunj7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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