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쓰레기로 몸살..'제주 아름다운 해안 가꾸기 위원회'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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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해양쓰레기 정책을 심의하고 자문할 '아름다운 해안 가꾸기 위원회'를 만든다고 26일 밝혔다.
위원회는 '제주도 해양쓰레기 없는 아름다운 해안 가꾸기 조례'에 따라 당연직 5명·위촉직 7명 등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해양쓰레기 관리 시행 계획 ▷청정바다지킴이 운영 ▷해양쓰레기 발생과 유입 방제·저감·처리 등 주요 정책에 대해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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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는 해양쓰레기 정책을 심의하고 자문할 ‘아름다운 해안 가꾸기 위원회’를 만든다고 26일 밝혔다.
위원회는 ‘제주도 해양쓰레기 없는 아름다운 해안 가꾸기 조례’에 따라 당연직 5명·위촉직 7명 등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정무부지사가 맡는다.
당연직 위원은 해양수산국·환경보전국·도시건설국 등 해양·환경·하천을 담당하는 부서장이 참여한다. 위촉직 위원은 제주도의회 의원을 포함해 제주대학교, 해양환경공단, 해양환경·수산 관련 단체로부터 추천받은 전문가가 참여한다. 임기는 2년이다.
위원회는 ▷해양쓰레기 관리 시행 계획 ▷청정바다지킴이 운영 ▷해양쓰레기 발생과 유입 방제·저감·처리 등 주요 정책에 대해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양홍식 도 해양수산국장은 “위원회 운영을 통해 청정 바다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유관기관·단체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해양쓰레기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3년간 제주지역 평균 해양쓰레기 수거 실적은 1만3977톤이다. 이는 전남(3만6524톤)과 경남(1만6728톤)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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