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미얀마 임시정부 수교 청원에 "지속 소통할 것"

문준모 기자 2021. 8. 26.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와대는 미얀마에서 군사정부에 맞서 출범한 임시정부 격인 국민통합정부(NUG)와 미얀마 사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정부는 앞으로도 미얀마 국민들의 염원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사태가 해결되도록 기여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미얀마 국민통합정부를 포함한 주요 당사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미얀마에서 군사정부에 맞서 출범한 임시정부 격인 국민통합정부(NUG)와 미얀마 사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오늘(26일) '미얀마 국민통합정부를 인정하고 공식 외교관계를 맺어달라'는 취지의 국민청원에 대한 답변을 공개했습니다.

이 답변에서 청와대는 "한국 정부는 미얀마 사태 초기부터 민주주의를 향한 미얀마 국민들의 열망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에 걸쳐 표명해왔다"며 "시민들에 대한 폭력 사용 중단,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을 포함한 구금자들의 즉각적인 석방 등을 계속 촉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는 또 한국 정부가 지난 3월 미얀마군의 무력행사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군용물자 수출 중단 및 개발협력 사업 재검토 등을 발표했던 사실도 언급했습니다.

청와대는 "정부는 앞으로도 미얀마 국민들의 염원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사태가 해결되도록 기여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미얀마 국민통합정부를 포함한 주요 당사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미얀마 국민통합정부는 지난 4월 출범 이후 국제사회에서 공식 정부로 인정받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문준모 기자moonj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