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접종 37만493명↑ 총 2천707만6천636명..인구대비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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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한 차례 이상 접종한 사람의 비율이 국민 절반을 넘어선 가운데 25일 하루 37만여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47만여명이 2차 접종까지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완료자는 45만3천352명으로 집계됐으나 이 중 3만8천491명은 1차 접종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2차 접종을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한 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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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한 차례 이상 접종한 사람의 비율이 국민 절반을 넘어선 가운데 25일 하루 37만여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47만여명이 2차 접종까지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새로 1차 접종을 한 신규 접종자는 37만493명이다.
신규 1차 접종자 수는 토요일인 21일 35만9천510명에서 일요일인 22일 3만9천272명으로 크게 줄었다가 월요일인 23일부터 3일 연속 35만명 이상을 기록하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는 주말·휴일을 맞아 백신 접종을 위탁받은 의료기관과 지역 접종센터가 문을 닫거나 운영시간을 단축하면서 접종 규모가 줄었다가 평일이 되면서 접종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백신 종류별 신규 1차 접종자는 화이자 31만4천286명, 아스트라제네카(AZ) 3만9천822명, 모더나 9천202명, 얀센 7천183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2천707만6천636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52.7%에 해당한다. 누적 1차 접종자는 21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50% 선을 넘어섰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1천265만4천405명, 아스트라제네카 1천95만5천247명, 모더나 232만4천24명이다.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14만2천960명이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47만2천455명으로, 23일 71만4천780명, 24일 59만8천454명에 이어 3일 연속 신규 1차 접종자보다 많았다.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41만4천861명, 화이자 4만9천869명, 얀센 7천183명, 모더나 542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완료자는 45만3천352명으로 집계됐으나 이 중 3만8천491명은 1차 접종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2차 접종을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한 이들이다.
이로써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1천335만8천239명으로 늘었다. 이는 인구 대비 26.0% 수준이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아스트라제네카 679만63명(교차접종 134만2천360명 포함), 화이자 536만802명, 모더나 6만4천414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접종 대상자(1천224만4천496명) 중 89.5%가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까지 접종률은 55.5%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전체 대상자(1천462만3천627명) 가운데 86.5%가 1차 접종, 36.7%가 2차 접종을 마쳤다.
모더나 백신은 전체 대상자(337만7천559명) 가운데 68.8%가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까지 접종률은 1.9%다.
얀센 백신은 접종 대상자(118만5천499명) 중 4만2천539명을 빼고 모두 접종해 접종률 96.4%를 기록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가지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2차례 접종이 필요하고 얀센 백신은 1차례 접종으로 끝난다.
1·2차 접종 간격은 백신 종류마다 조금씩 다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8∼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모더나 백신은 4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이 권고된다.
다만, 추진단은 백신 공급 상황의 불확실성을 반영해 현재 mRNA 백신(모더나·화이자)의 접종 간격을 한시적으로 6주까지 늘려 적용하고 있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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