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車 업계, 도심형 단거리 이동 수요 잡는다

2021. 8. 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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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업계, 도심형 단거리 이동 수요 잡는다

 -현대차그룹, 2023년 목표로 일렉트릭 시티카 개발 -시트로엥, 오펠 등 초소형 전기차 시장 잇따라 도전 완성차 제조사들이 속속 마이크로 시티카 개발에 나서며 도심형 단거리 이동 수요를 공략한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마이크로 시티카는 브랜드 진입 장벽을 낮춰 궁극적으로는 미래 자동차 회사의 역할을 이해시키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며 "초소형 전기차의 편견을 없애는 높은 완성도와 기발한 아이디어를 갖춘 미래 마이크로 시티카에 관심이 모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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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그룹, 2023년 목표로 일렉트릭 시티카 개발
 -시트로엥, 오펠 등 초소형 전기차 시장 잇따라 도전

 완성차 제조사들이 속속 마이크로 시티카 개발에 나서며 도심형 단거리 이동 수요를 공략한다. 기존의 차들과는 다른 새로운 형태와 신기술을 접목해 미래 이동수단의 개념을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2023년 출시를 목표로 일렉트릭 시티카 개발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미국 파워트레인 업체 보그워너와 손잡고 주요 전동화 부품 공급 계약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 제원은 나오지 않았지만 주요 외신들은 135㎾급 전기모터를 장착해 최고 100마력 수준의 성능을 낼 것이라고 점쳤다. 

 차의 크기와 기동성을 감안해 400V 및 40㎾h 정도의 배터리 팩시스템이 들어가며 50㎾ DC 충전기를 통해 30분 이내에 약 159㎞의 범위를 충전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1월 기아가 브랜드 쇼케이스 때 공개한 전동화 전략 및 티저 이미지를 바탕으로 박시한 모양을 가진 신선한 형태의 차가 될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구현 가능성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자회사인 현대모비스의 경우 지난 4월 전략 및 신기술 발표 컨퍼런스를 통해 신개념 모빌리티 콘셉트카 '엠비전 팝'을 선보인 바 있다. 이동형 운전대와 앞 유리에 투사되는 화면, 180도 회전이 가능한 바퀴 등으로 미래 도심 속 모빌리티의 비전을 엿볼 수 있다. 

 2인승 구조의 박스카 형태에 대해 당시 회사 관계자는 "누구나 평등하게 신개념 모빌리티를 누릴 수 있다는 목표로 만들었다"며 "향후 5년안에 도로 위에서 만나볼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 시티카 시장을 잡기 위한 완성차 회사들의 도전은 벌써 시작된 분위기다. 시트로엥은 지난해 초소형 순수 전기차 에이미를 공개했다. 대칭 구조의 2인승 전기차로 범퍼, 펜더, 도어 등이 전후좌우 호환 가능해 제작 효율성과 유지비용을 낮췄다. 독창적인 실내 구성과 알찬 편의기능으로 단점도 보완했다. 동력계는 5.5㎾h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70㎞를 주행할 수 있다. 220V 가정용 소켓으로 완충하는 데 3시간이 소요된다. 

 오펠 역시 에이미를 활용한 박스카를 선보였다. 록스-e로 불리는 새 차는 전기 에너지를 활용해 최고출력 8마력, 최대 시속 45㎞를 내는 도심형 마이크로 시티카다. 귀여운 디자인과 작은 차체를 앞세워 일상 생활 속 초단거리 이동에 도움을 줄 예정이며 올 가을부터 온라인 주문 및 판매를 시작한다. 

 완성차 회사들의 마이크로 시티카 개발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 의견이다. 제조사의 숙명인 도심 환경 개선에 유리하고 충전 시간과 같은 전기차의 단점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또 소유에서 공유로 넘어가는 이동 시장의 변화를 가장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차종이기도 하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마이크로 시티카는 브랜드 진입 장벽을 낮춰 궁극적으로는 미래 자동차 회사의 역할을 이해시키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며 "초소형 전기차의 편견을 없애는 높은 완성도와 기발한 아이디어를 갖춘 미래 마이크로 시티카에 관심이 모인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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