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사전청약, 2024년까지 10만호 추가 공급..민간도 확대

SBSBiz 2021. 8. 2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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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조간 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민간까지 끌어모아 사전청약 늘린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정부가 2024년까지 사전청약 공급물량을 10만 1천 가구 더 추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전청약은 아파트 착공 후 분양하는 본청약보다 2~3년 전에 하는데, 공공주택에만 적용했던 걸 공공택지에 들어설 민간 주택에도 확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 7만 1천 가구가 공급됩니다. 

당장 올 하반기 민영주택 6천 가구가 사전 청약으로 나올 예정으로 인천 검단, 고양 장항, 양주 회천 등이 후보지로 거론됩니다. 

정부는 서울 등 수도권에서 집을 사려는 무주택 실수요자를 사전 청약으로 끌어들여 집값을 안정시키겠다는 목표입니다. 

하지만 실제 공급되는 주택이 늘어나는 게 아니라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민간 주택 당첨 시 다른 청약에 참여할 수 없어 호응이 저조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 미어터진 대출 막차…마이너스 통장 개설 1주새 33% 증가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과의 전쟁'을 선포하자 대출 '막차'를 타려는 실수요자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농협은행의 대출 중단이 알려진 이후 마이너스 통장 개설 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지난 17일부터 20일 5대 은행 마이너스 통장 신규 건수는 7천 557건으로 1주일 전보다 33% 늘었습니다. 

특히 농협은행의 대출 중단이 알려진 뒤인 20일엔 신규 개설 건수가 4천 570건에 달했습니다. 

필요하지 않아도 일단 대출을 받아두는 '가수요'가 증가했다는 분석입니다. 

이렇게 높아진 대출 문턱을 넘더라도 큰 폭으로 오른 금리가 부담입니다.

은행들이 기준금리에 덧붙이는 가산금리는 올리고 우대 금리는 줄이는 방식으로 대출 금리를 올리고 있는데, 기준 금리가 인상될 경우 신용대출 금리는 더 뛸 수밖에 없습니다. 

◇ '아마존' 한국시장 상륙 유통업계 지각변동 예고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세계 최대 이커머스 업체 '아마존'이 다음 주부터 우리나라에서 '직구'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11번가는 오는 31일 자사 사이트 내에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개설하기로 했는데, 유통업계의 지각 변동이 예상됩니다. 

아마존 스토어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미국 아마존에서 판매되는 수천만 개 상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

아마존이 미 현지에서 실시하는 할인과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구독 상품을 구입하면 무료 배송도 가능합니다. 

환불 처리를 전담하는 고객센터도 마련되는데요. 

해외직구의 최대 장벽이던 언어나 배송, 반품 같은 문제가 한꺼번에 해소되는 만큼 국내 이커머스 업계가 무한 경쟁 체제에 접어들 거로 보입니다.

◇ 휴젤 품은 GS, 바이오 키운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GS그룹이 국내 1위 보톡스업체 '휴젤'을 인수했습니다. 

2004년 그룹 출범 후 처음 이뤄진 조 단위 인수합병인데, 그동안 '안정경영'을 중시한다는 평가를 받아오던 GS의 변화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GS그룹은 국내외 사모펀드, 투자전문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휴젤 최대 주주 베인캐피털이 보유한 휴젤 지분 46.9%를 약 1조 7000억 원에 인수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허태수 GS 회장은 "휴젤 인수를 통해 GS그룹의 바이오 사업을 다각화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휴젤 인수를 시작으로 앞으로 펼쳐질 GS 그룹의 바이오 신사업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 뭉칫돈 들고 온 골드만…"亞 전자상거래 기회 더 있다" 뚝심베팅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글로벌 큰 손'으로 불리는 골드만삭스가 2조 원 대 국내 부동산 투자 계획을 세웠습니다. 

골드만삭스애샛매니지먼트는 최근 '부동산 전문 실사팀'을 골드만삭스 서울 지점에 신설하고 2년간 2조 원 대 부동산 투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부동산 시장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한 거로 보입니다. 

골드만삭스의 조 단위 베팅에는 물류센터와 데이터센터가 중심이 될 전망입니다.

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빨라지고, 전자상거래가 확산된데다 코로나 19 대유행까지 겹치면서 물류센터와 데이터센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인데요. 

부동산 서비스 업체 CBRE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2026년까지 연평균 23.4% 성장이 기대되고 미국, 유럽보다 더 빠르게 확대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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