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현대차, 글로벌 수소사회 비전 내놓는다..유럽·한국서 동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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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다음달 초 유럽과 한국에서 동시에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수소사회' 비전을 최초 공개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수소사회 선언이 그룹 차원의 세번째 수소 비전이 되는 셈"이라며 "미래 수소사회로 가기 위해 각 분야별·단계별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행동하는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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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다음달 초 유럽과 한국에서 동시에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수소사회' 비전을 최초 공개한다. 지난해 초 정의선 회장이 "기술 혁신을 통한 원가 절감, 일반 대중의 수용성 확대, 가치사슬 전반의 안전관리체계 구축"이라는 수소사회 3대 방향성을 제시한 후 그룹 차원의 역량을 총동원해 구체화한 첫 결과물이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다음달 7일 독일 뮌헨에서 개막하는 국제모터쇼 'IAA(Internationale Automobil-Ausstellung) 모빌리티 2021(이하 뮌헨모터쇼)'에서 수소사회를 메인 테마로 한 전시물을 선보인다. 우선 전시 부스 디자인부터 '수소사회'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물의 순환 구조를 차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물 역시 탄소발생을 최소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지고, 부스 내에도 친환경 수소 추출 공법부터 저장·운반·사용까지 전체 밸류체인(공급망)을 조형물로 표현한 '수소에너지 솔루션'이 전시될 예정이다.
같은 날 한국에선 그룹 차원의 수소사회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온라인 생중계되는 이 행사에서도 현대차·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로템, 현대제철 등 그룹 내 핵심계열사의 수소 관련 기술과 역량을 종합적으로 보여주고 미래 수소사회 비전을 제시한다. 이미 양산이 시작된 수소전기차와 수소트럭·버스 외에도 처음 공개되는 수소 관련 제품이 대거 등장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그룹의 수소비전은 2018년말 현대모비스 수소연료전지 기공식에 맞춰 나온 '충주 선언'에서 시작됐다. 당시 정 회장은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를 상용화한 현대차그룹은 이제 수소전기차를 넘어 수소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하는 수소사회를 선도하기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2030년 국내에서 연 50만대 규모의 수소전기차 생산체제를 구축하겠다는 중장기 로드맵이 담긴 'FCEV(수소전기차) 비전 2030'이 이때 발표됐다. 2030년 연간 판매 기준으로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이 약 200만대 규모에 달할 것으로 보고 이 가운데 4분의 1을 차지해 선두로 올라서겠다는 청사진이었다.
'충주 선언'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통합브랜드 'HTWO(에이치투)' 출범으로 진화했다. '인류를 위한 수소'란 뜻의 'HTWO'는 수소를 뜻하는 분자식(H2)이자 수소(Hydrogen)와 인류(Humanity)라는 수소연료전지 사업의 두 개의 큰 축을 표현한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HTWO' 브랜드 론칭을 계기로 국내는 물론 유럽과 미국, 중국 등 4대 거점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서 2030년에 70만기의 수소연료전지를 글로벌 시장에 판매한다는 비전을 내놨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수소사회 선언이 그룹 차원의 세번째 수소 비전이 되는 셈"이라며 "미래 수소사회로 가기 위해 각 분야별·단계별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행동하는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이 제안한 '한국판 수소위원회'도 다음달 8일 첫 정기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 수소위원회는 국내 기업간 수소사업 협력을 위한 최고경영자(CEO) 협의체로 수소사업 협력 활성화와 영역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내 수소사회 구현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재계 컨트롤타워가 될 것 전망이다. 앞서 참여의사를 밝힌 SK·포스코(POSCO)·효성그룹 외에도 현대중공업·한화·롯데그룹 등이 새롭게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SK·포스코 등 3개 그룹이 공동의장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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