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에 개·고양이가"..日 내년부터 '애니멀 테라피'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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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내년부터 요양원에 '애니멀 테라피(반려동물을 활용한 치료)'를 도입한다.
26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일본 환경성은 내년부터 지자체가 보호 중인 개·고양이를 병원이나 요양원에 제공하는 사업을 실시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다.
환경성은 실태 조사를 통해 애니멀 테라피를 희망하는 병원과 요양원을 모집하고, 내년부터 시범사업으로 '테라피 독'과 '테라피 캣'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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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 심리치료·반려동물 살처분 감소 목적

26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일본 환경성은 내년부터 지자체가 보호 중인 개·고양이를 병원이나 요양원에 제공하는 사업을 실시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다.
환경성은 실태 조사를 통해 애니멀 테라피를 희망하는 병원과 요양원을 모집하고, 내년부터 시범사업으로 ‘테라피 독’과 ‘테라피 캣’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들은 어린이나 노인, 유아 등의 심리치료를 담당하게 된다. 시범사업에서는 반려동물의 치료 효과도 검증할 방침이다.
이는 매년 늘어나는 반려동물 살처분과도 연관이 있다. 통신에 따르면 지난 2019년에 살처분된 고양이와 개는 각각 2만7108마리, 5635마리에 달한다. 일본 정부는 이를 오는 2030년까지 2만마리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반려동물 관리를 위해 관련 업체의 관리에도 나섰다. 지난 6월에는 신규 반려동물업체의 사육 두수에도 상한을 뒀다. 다만 내년부터는 기존 업체도 사육 상한이 정해져, 버려지는 개나 고양이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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