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주자 첫 발표회.."부동산 검증받겠다"

김수영 기자 2021. 8. 2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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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주자 12명이 처음으로 정견 발표회를 가졌습니다.

저마다 자신의 정책과 강점을 호소하면서도, 대선 후보로서 부동산 검증을 받겠다는 데에는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 12명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대선 주자들에 대한 부동산 검증 질의에는 윤 전 총장이 "불응할 이유가 없다"고 밝히는 등 모두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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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대선 주자 12명이 처음으로 정견 발표회를 가졌습니다. 저마다 자신의 정책과 강점을 호소하면서도, 대선 후보로서 부동산 검증을 받겠다는 데에는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오늘(25일) 발표회 내용, 김수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국민의힘 대선 주자 12명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토론회 대신 마련된 '비전 발표회'에서 후보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7분씩.

갈등의 경선이 아닌 통합과 정책의 경선을 하겠다고 다짐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코로나19로 무너진 서민, 취약계층의 회복을 최우선으로 내세웠습니다.

[윤석열/전 검찰총장 : 취임 100일 안에 긴급구조 프로그램을 확실하게 가동하겠습니다.]

홍준표 의원은 공수처와 탈원전 등 현 정부 정책을 비판하며 헌법부터 손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의원 :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과 지방 행정구조 2단계 개편 등을 토대로 하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정치가 부끄럽지 않은 나라를 만들겠다며 미래에 대한 희망을 말했고,

[최재형/전 감사원장 : 청년들의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도록 각종 규제, 원점에서 재검토하겠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정권 교체를 위한 외연 확장을 강조했습니다.

[유승민/전 의원 : 중도층·수도권·청년층, 여기에서 승부가 난다.]

배경 음악과 함께, 감성에 호소하듯 발표하거나 소품을 활용해 참석자들의 환호를 받는 등 후보마다 강렬한 첫인상을 심고자 애썼습니다.

대선 주자들에 대한 부동산 검증 질의에는 윤 전 총장이 "불응할 이유가 없다"고 밝히는 등 모두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초선 모임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당심에 호소했고, 이낙연 전 대표는 내년부터 코로나와의 공존 정책 전환과 회복 프로그램을 위한 예산 편성을 주장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흥기, 영상편집 : 김진원)

김수영 기자sw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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