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유정 "유학 딸 우등으로 졸업했는데 10원도 못 보내"

전재경 인턴 2021. 8. 2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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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노유정이 여전히 힘든 근황을 전했다.

노유정은 25일 방송된 TV조선 '백세누리쇼'에 출연해 아들과 함께 살고 있는 집을 공개했다.

노유정은 "예전에 음식점에서 하루 17시간씩 일했다. 근데 정신없이 일하다 보니까 몸이 망가지기 시작해 2년 반 만에 일을 그만뒀다"고 밝혔다.

이후 노유정은 생활고와 집안 문제 스트레스로 매일 소주 3병을 마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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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노유정 2021.08.25.(사진=TV조선 백세누리쇼 방송 캡처)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인턴 기자 = 개그우먼 노유정이 여전히 힘든 근황을 전했다.

노유정은 25일 방송된 TV조선 '백세누리쇼'에 출연해 아들과 함께 살고 있는 집을 공개했다.

노유정은 "딸이 현재 외국에서 공부 중이다. 딸이 고맙게 고등학교도 우등생으로 졸업했다"라며 "(생활고로) 딸에게 10원 한 장 못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딸이 혼자 아르바이트하고 면허도 따서 차를 샀다"며 "차가 생긴 걸 축하했더니 ''엄마, 우리를 위해서 차도 팔고 다 팔았잖아. 엄마 나중에 오면 내가 좋은 데 많이 데려갈게' 이러더라. 너무 고마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노유정은 "예전에 음식점에서 하루 17시간씩 일했다. 근데 정신없이 일하다 보니까 몸이 망가지기 시작해 2년 반 만에 일을 그만뒀다"고 밝혔다.

이후 노유정은 생활고와 집안 문제 스트레스로 매일 소주 3병을 마셨다고. 노유정은 "술만 먹고 놀고 있으니 뱃살이 늘어나더라. 그 이후로는 잘 안 먹게 된다"고 했다.

한편, 노유정은 2017년 배우 이영범과 이혼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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