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투수 출신 윤석민, 9월 프로골프 정규 투어 출전

권종오 기자 2021. 8. 2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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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베이징올림픽 야구 금메달리스트이자 프로야구 KIA에서 간판 투수로 활약했던 윤석민(35세)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 출전합니다.

오는 9월 2일 전남 나주의 해피니스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KPGA 코리안투어 제2회 비즈플레이-전자신문오픈 대회 조직위원회는 25일 "윤석민이 이번 대회에 추천 선수로 출전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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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베이징올림픽 야구 금메달리스트이자 프로야구 KIA에서 간판 투수로 활약했던 윤석민(35세)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 출전합니다.

오는 9월 2일 전남 나주의 해피니스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KPGA 코리안투어 제2회 비즈플레이-전자신문오픈 대회 조직위원회는 25일 "윤석민이 이번 대회에 추천 선수로 출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윤석민은 야구 선수로 활약할 때부터 골프에 남다른 재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대회 이후로도 2부 투어 등에 출전할 계획입니다.

올해 KPGA 코리안투어에는 은퇴한 '코리안 특급' 박찬호(48세)가 4월 군산CC오픈, 7월 야마하·오너스 K 오픈에 출전했으나 두 번 모두 최하위로 컷 탈락했습니다.

2005년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지명으로 KIA 타이거즈에 입단한 윤석민은 2019년 은퇴할 때까지 통산 77승 75패 86세이브, 평균 자책점 3.29를 기록했습니다.

2011년에는 다승(17승), 평균 자책점(2.45), 탈삼진(178개), 승률(0.773) 부문을 휩쓸며 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로 활약했습니다.

또 2008년 베이징올림픽 당시 우리나라의 금메달 획득에 앞장섰고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준우승,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우승 등 국제 대회에서도 인상적인 경기력을 발휘한 선수입니다.

2014년 미국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입단했으나 메이저 리그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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