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대신 직원이 수술 집도"..병원장 등 6명 구속영장

이현정 기자 2021. 8. 25. 16: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척추 전문병원의 대리 수술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병원장 등 관련자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공동 병원장 A 씨 등 해당 병원 관계자 15명을 입건하고 이들 중 6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한 6명 중 3명은 의사, 3명은 대리 수술을 한 행정직원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 척추 전문병원의 대리 수술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병원장 등 관련자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공동 병원장 A 씨 등 해당 병원 관계자 15명을 입건하고 이들 중 6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한 6명 중 3명은 의사, 3명은 대리 수술을 한 행정직원입니다.

A 씨 등은 지난 2월 수술실에서 의사가 아닌 행정직원들을 시켜 환자의 수술 부위를 절개하거나 봉합하는 등 여러 차례 불법 의료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5월 해당 병원을 압수수색해 이 같은 대리 수술 장면이 담긴 10시간 분량의 동영상을 확보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현정 기자a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