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이어 세계은행도 아프간에 지출 중단

김영아 기자 2021. 8. 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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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장악 이후 국제 금융 기관들이 탈레반에 대한 돈줄 차단 조처에 잇따라 나서고 있습니다.

세계은행은 탈레반의 아프간 장악에 따라 아프간에 대한 지출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국제사회, 파트너들과 아프간 상황과 관련해 긴밀히 협의하면서 힘겹게 얻어낸 아프간의 발전을 유지하고 세계은행이 계속 관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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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장악 이후 국제 금융 기관들이 탈레반에 대한 돈줄 차단 조처에 잇따라 나서고 있습니다.

세계은행은 탈레반의 아프간 장악에 따라 아프간에 대한 지출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은행 대변인은 이사회 회의가 끝난 뒤 이렇게 발표하고, "우리는 아프간 상황과 전망, 특히 여성에 끼칠 영향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국제사회, 파트너들과 아프간 상황과 관련해 긴밀히 협의하면서 힘겹게 얻어낸 아프간의 발전을 유지하고 세계은행이 계속 관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세계은행은 아프간에서 20여개의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으며 2002년 이후 우리 돈 약 6조1800억 원의 자금을 제공했습니다.

앞서 국제통화기금, IMF도 지난 18일 아프가니스탄에 예정된 특별인출권(SDR) 배정을 보류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도 최근 아프간 중앙은행의 미국 내 계좌로 탈레반이 접근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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