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서 서약 앞두고 체포된 신랑..알고 보니 수년간 쫓긴 마약 조직 간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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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의 한 결혼식에서 신랑이 체포됐다.
이 조직은 콜롬비아 최대 마약조직 '클란 델골포'다.
에르난데스는 이곳에서 북서부 안티오키아주와 서부 초코주 지역 조직원들의 암살과 총기 공급, 마약 밀매 활동 등 활동을 총괄했다.
한편 클란 델골포와 같은 콜롬비아의 마약조직은 미국에서 압수되고 있는 코카인의 91%를 유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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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의 한 결혼식에서 신랑이 체포됐다.
이 같은 내용은 복수의 외신이 지난 24일 전했다.
지난 18일 루이스 다이엘 산타나 에르난데스(24)는 안티오키아주 우라미타 마을 소재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치르러 모습을 드러냈다.
콜롬비아 법무부가 최근 공개한 영상 속 에르난데스는 약혼자와 서약을 교환하기 직전 경찰에 체포됐다.
이에 약혼자는 경찰에 항의하기도 했다.
현재 그에게는 처벌 가능한 여러 혐의가 걸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마약조직 고위 간부 에르난데스는 4년 간 경찰 추적을 피해왔다.
이 조직은 콜롬비아 최대 마약조직 ‘클란 델골포’다.
에르난데스는 이곳에서 북서부 안티오키아주와 서부 초코주 지역 조직원들의 암살과 총기 공급, 마약 밀매 활동 등 활동을 총괄했다.
한편 클란 델골포와 같은 콜롬비아의 마약조직은 미국에서 압수되고 있는 코카인의 91%를 유통하고 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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