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택지 민영주택 · 2·4대책 공공주택 10만1천 호 사전청약 공급

정다은 기자 2021. 8. 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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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하반기부터 수도권 신규택지 민영주택과 2·4 대책을 통해 공급되는 공공주택 등 10만1천 호에 대해 본 청약 2~3년 전에 조기 공급하는 사전청약을 추진합니다.

당장 올 하반기에 신규택지 민영주택 6천 호가 사전청약으로 공급될 예정인데, 후보지로는 인천 검단, 고양 장항, 양주 회천 등지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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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하반기부터 수도권 신규택지 민영주택과 2·4 대책을 통해 공급되는 공공주택 등 10만1천 호에 대해 본 청약 2~3년 전에 조기 공급하는 사전청약을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앞으로 신규택지 중 민간에 매각하는 토지는 사전청약에 참여하는 건설사에만 공급하고, 이미 토지를 매입한 건설사에는 사전청약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

신규택지 민영주택은 8만7천 호, 2·4 대책 사업 주택은 1만4천 호 입니다.

10만1천 호 중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물량은 7만1천 호 입니다.

2022년 공공택지 민영주택 사전청약 부지(수도권)


당장 올 하반기에 신규택지 민영주택 6천 호가 사전청약으로 공급될 예정인데, 후보지로는 인천 검단, 고양 장항, 양주 회천 등지가 예상됩니다.

2·4 대책 주택은 내년 하반기 4천 호부터 사전청약으로 나올 예정으로 은평구 증산4, 도봉구 방학역 일대, 영등포구 신길2 등 서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 13곳이 대상입니다.

윤성원 국토부 1차관은 수도권에 공급되는 사전청약 물량은 공공분양 물량까지 합하면 총 13만3천 호로, 수도권 전체 아파트 1년치 일반분양 규모를 넘어선다며 시장안정에 크게 기여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서울 노원구 태릉CC에선 공급 주택을 당초 1만 호에서 6천800호로 줄이는 대신 노원구 내 다른 주택 사업으로 3천100호를 확보해 총 공급 수준을 맞추기로 했습니다.

(사진=국토교통부 자료 제공, 연합뉴스)

정다은 기자d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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