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취약계층 40%만 부스터 샷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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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의 3차 접종이 면역력 취약층의 40%에만 필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글래스고 대학 연구진은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을 2차 접종까지 한 후 면역력 체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확인했습니다.
그 결과 면역 취약층에서도 60%는 2차 접종 후 4주가 지나자 건강한 사람에게서 생성되는 수준의 면역력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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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의 3차 접종이 면역력 취약층의 40%에만 필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글래스고 대학 연구진은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을 2차 접종까지 한 후 면역력 체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확인했습니다.
그 결과 면역 취약층에서도 60%는 2차 접종 후 4주가 지나자 건강한 사람에게서 생성되는 수준의 면역력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1%는 항체가 형성되지 않았고, 나머지는 평균 이하로 생성됐습니다.
이 연구는 암, 말기 신장병 환자나 류머티즘, 장염과 같은 만성 질환 환자를 포함해 6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아직 코로나19 감염 후 중증 악화나 사망을 막기 위해 어느 수준으로 항체나 면역력이 형성돼야 하는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이런 환자가 콜고나19에 더 취약하다고 할 수 있는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부스터 샷이 면역력을 높일 가능성이 크다고 연구에 참여한 팸 컨스 버밍엄대 암·유전과학 연구소장은 밝혔습니다.
이 연구 논문은 아직 정식 승인 절차 전 단계로 동료평가를 앞두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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