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노획 미군 무기, 파키스탄으로 유입..인도도 '긴장'

김영아 기자 2021. 8. 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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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기는 파키스탄은 물론 인도에도 흘러 들어가 테러와 폭력에 사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나옵니다.

인도군 고위 관계자는 "소총 등 미제 무기가 파키스탄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보고가 많이 들어온다"며 탈레반의 승리에 고무된 파키스탄의 테러 단체들이 이 무기들을 현지 폭력에 이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도군 관계자는 이 무기들이 파키스탄 테러단체뿐만 아니라 파키스탄 정규군으로도 흘러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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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군 군복 차려입은 탈레반 대원들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하면서 노획한 엄청난 양의 미국산 무기 중 일부가 인접국 파키스탄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이 무기는 파키스탄은 물론 인도에도 흘러 들어가 테러와 폭력에 사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나옵니다.

인도군 고위 관계자는 "소총 등 미제 무기가 파키스탄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보고가 많이 들어온다"며 탈레반의 승리에 고무된 파키스탄의 테러 단체들이 이 무기들을 현지 폭력에 이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지난 20년간 아프간에 100조원 상당의 군사자산을 쏟아 부었습니다.

인도군 관계자는 이 무기들이 파키스탄 테러단체뿐만 아니라 파키스탄 정규군으로도 흘러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트위터 @NewAfricanFacts, 연합뉴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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