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닷새 만에 확진자 2천 명 넘어..90% 델타 변이"

곽상은 기자 2021. 8. 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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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닷새 만에 다시 2천 명을 넘었고 이 중 90%에서 델타 변이가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25일) 중앙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이런 상황을 전하고 "델타 변이는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발병 초기 최대 300배 이상 많은 양의 바이러스를 배출한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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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닷새 만에 다시 2천 명을 넘었고 이 중 90%에서 델타 변이가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25일) 중앙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이런 상황을 전하고 "델타 변이는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발병 초기 최대 300배 이상 많은 양의 바이러스를 배출한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김 총리는 델타 변이 확산 속에 "조금이라도 긴장을 늦추면 폭발적인 확산세를 피할 수 없다"며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에 신속하고 빈틈없는 방역태세 유지를 주문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강도 높은 거리두기가 이어지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고통이 심각하다"며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 등에 지원하는 '희망회복자금'의 2차 지급을 최대한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10월 초 손실보상법 시행에 맞춰 최대한 빨리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전심의 등 행정절차를 미리미리 준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아울러 김 총리는 "앞으로 한 달이 채 안 되는 기간 1천500만 명 이상 국민이 접종에 참여하게 된다"며 질병청과 지자체에 백신 유통과 보관을 더욱 꼼꼼히 관리하고 오접종 예방을 위한 의료진 교육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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