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실 1개짜리 아파트가 월세 328만원..뉴욕, 미국서 가장 비싼 도시

한영준 2021. 8. 2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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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집콕'에도 뉴욕의 집값은 오히려 솟았다.

덕분에(?) 뉴욕은 미국에서 월세가 가장 비싼 도시에 등극했다.

25일 온라인 아파트 플랫폼 '점퍼'에 따르면 뉴욕에서 침실 1개 짜리 아파트 월세 중위가격은 2810달러, 우리 돈 328만원을 기록했다.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모두 코로나19 사태 이후 기업들이 사무실 문을 닫고 직원들이 도시 외곽으로 이사하는 경향이 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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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센트럴파크웨스트.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로나 집콕'에도 뉴욕의 집값은 오히려 솟았다. 덕분에(?) 뉴욕은 미국에서 월세가 가장 비싼 도시에 등극했다.

25일 온라인 아파트 플랫폼 '점퍼'에 따르면 뉴욕에서 침실 1개 짜리 아파트 월세 중위가격은 2810달러, 우리 돈 328만원을 기록했다.

실리콘밸리와 가까운 샌프란시스코는 줄곧 1위를 달리다가 뉴욕에 자리를 내줬다.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모두 코로나19 사태 이후 기업들이 사무실 문을 닫고 직원들이 도시 외곽으로 이사하는 경향이 강해졌다.

실리콘밸리에서 가까워 기술기업 종사자들이 많이 사는 샌프란시스코 월세는 같은 기간 5% 상승에 그쳤다. 재택 근무 확산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근 7개월 동안 뉴욕 월세는 20% 가까이 급등했다.

이 보고서 저자인 제프 앤드루스는 "기술 기업들이 광범위하거나 영구적인 재택근무 정책을 더 많이 채택했고, 이로 인해 직원들이 원하는 곳에 살 수 있게 돼 다수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살지 않기로 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보스턴(2300달러)과 새너제이(2200달러), 워싱턴DC(2160달러), LA(2050달러), 오클랜드(2000달러), 샌디에이고(2000달러), 마이애미(1880달러), 샌타애나(1830달러) 등이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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