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이나 막은 양효진, 현대건설은 배구 컵대회 2연승(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효진이 10번이나 손맛을 본 현대건설이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2연승을 달렸다.
현대건설은 24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B조 조별리그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1(16-25 25-19 29-27 25-20)로 제압했다.
1세트를 맥없이 빼앗긴 현대건설은 2세트를 25-19로 잡고 균형을 맞췄다.
앞서 열린 A조 경기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KGC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0(25-18 25-15 25-20)으로 완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권혁진 김주희 기자 = 양효진이 10번이나 손맛을 본 현대건설이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2연승을 달렸다.
현대건설은 24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B조 조별리그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1(16-25 25-19 29-27 25-20)로 제압했다.
전날 흥국생명을 제물로 첫 승을 신고한 현대건설은 2승으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2020 도쿄올림픽을 마치고 돌아온 현대건설 센터 양효진은 블로킹 10개 포함 16점을 쏟아냈다.
블로킹 10개는 컵대회 여자부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18년 KGC인삼공사에서 뛰던 한수지(GS칼텍스)의 9개다. 황민경이 15점을 지원했고, 황연주와 정지윤도 11점씩을 책임졌다.
1세트를 맥없이 빼앗긴 현대건설은 2세트를 25-19로 잡고 균형을 맞췄다.
듀스 접전이 벌어진 3세트마저 현대건설이 차지했다. 현대건설은 27-27에서 황민경의 퀵오픈과 이다현의 오픈 공격으로 세트를 정리했다.
현대건설은 4세트를 25-20으로 이겨 역전승을 완성했다.
서남원 감독 체제로 새 출발에 나선 IBK기업은행은 감주향(16점)과 표승주(14점)가 분전했으나 뒷심 부족에 고개를 숙였다.
앞서 열린 A조 경기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KGC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0(25-18 25-15 25-20)으로 완파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첫 경기에서 1승을 올렸고, KGC인삼공사는 2패째를 당했다.
도쿄올림픽에서 해결사 역할을 한 '클러치박' 박정아(한국도로공사)가 컵대회에서도 눈에 띄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박정아는 블로킹 3개를 포함해 16점을 챙겼다. 양 팀을 통틀어 최다 득점이다.
문정원과 전새얀도 나란히 9점씩을 따내 힘을 보탰다.
한국도로공사는 1세트부터 박정아와 문정원, 전새얀을 앞세워 점수를 쌓았다. 16-13에서 문정원, 전새얀의 연속 득점에 이어 이예림의 서브 에이스로 일찌감치 흐름을 끌고 왔다.
2세트도 한국도로공사가 주도했다. 15-12에서 박정아의 퀵오픈으로 한 점을 보태고, 18-14에서 전새얀, 문정원의 득점으로 20점에 도달했다. 23-15에서는 우수민이 연달아 서브 에이스를 터뜨려 2세트를 정리했다.
KGC인삼공사는 3세트에서 반격을 시도, 접전을 벌였다.
그러나 한국도로공사의 뒷심이 더 강했다.
한국도로공사는 18-19에서 상대 연속 범실로 앞섰다. 이어 상대 이선우의 공격을 배유나가 가로 막아 21-19를 만들었고, 21-20에선 박정아와 이고은의 공격이 연거푸 터져 승기를 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ju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문다혜, 너무 취해 나가달라 했다"…"文, 부모로서 할 말 없을 것"
- "女 군대 가면 전우애로 결혼·출산 늘 것"…군사문제연구원장 발언 논란
- 비혼맘 사유리 "子 젠, '내 아빠는 어디 있냐'고 물어봐"
- 성시경, 알고보니 학폭 피해자 "지옥 같았다"
- 43㎏까지 뺀 고민시 "하루 라떼에 김 한장, 계란 2개 먹어"
- 혜은이 "이혼으로 6세 딸과 생이별, 30년만 재회…항상 죄인"
- 백성현, 미모의 승무원 아내 공개…"조보아 닮아"
- 개그맨 임종혁, 미모의 아나운서와 결혼
- "얘네 겁나 싸우던데…" 지연·황재균 이혼 예견? 성지글 재조명
- 정대세 부인 "시댁은 지옥…죽고 싶었다" 오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