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하위 80%의 셋째 자녀'에 대학등록금 전액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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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부터 저소득층 대학생의 국가장학금을 대폭 올린다.
중위소득 200% 이하(소득하위 80%) 가구의 셋째 이상 자녀에겐 대학생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
청년특별대책에 따르면,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 가구에 지원하는 국가장학금은 내년부터 자녀 1명당 52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인상된다.
소득하위 80% 가구의 셋째 이상 자녀와 기초ㆍ차상위 가구의 둘째 이상 자녀의 대학 등록금도 전액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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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고무적"
정부가 내년부터 저소득층 대학생의 국가장학금을 대폭 올린다. 중위소득 200% 이하(소득하위 80%) 가구의 셋째 이상 자녀에겐 대학생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청와대에서 청년정책조정위원회와 정부부처가 합동으로 수립한 ‘청년특별대책’을 보고 받았다. 문 대통령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내년 정부 예산안에 이미 반영된 것이니, 청년들이 바로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청년특별대책에 따르면,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 가구에 지원하는 국가장학금은 내년부터 자녀 1명당 52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인상된다. 소득하위 80% 가구의 셋째 이상 자녀와 기초ㆍ차상위 가구의 둘째 이상 자녀의 대학 등록금도 전액 지원한다.
중산층에 해당하는 '소득분위 5∼8구간'(가구 월소득인정액 487만 원~975만 원)에 대한 대학 장학금 인상 방안도 포함돼 있다. 문 대통령은 "중산층은 반값 등록금을 체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대책으로 실질적인 반값 등록금에 가까워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일자리ㆍ교육ㆍ주거ㆍ복지 분야 청년특별대책은 26일 김부겸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발표한다.
정지용 기자 cdragon2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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