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현지인 국내 이송 위해 軍 수송기 3대 급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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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을 피해 자국을 탈출하려는 아프가니스탄인들을 인도적 차원에서 국내로 이송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외교부는 24일 "아프가니스탄에서 우리 정부 활동을 지원해온 현지인 직원 및 가족을 한국으로 데려오기 위해 우리 군 수송기 3대를 아프가니스탄과 인근국에 보내 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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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을 피해 자국을 탈출하려는 아프가니스탄인들을 인도적 차원에서 국내로 이송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외교부는 24일 "아프가니스탄에서 우리 정부 활동을 지원해온 현지인 직원 및 가족을 한국으로 데려오기 위해 우리 군 수송기 3대를 아프가니스탄과 인근국에 보내 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어 "이분들은 수년간 대사관, 한국 병원, 직업훈련원 등에서 근무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날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이 예전과 다르다"며 "여러 논쟁이 있을 수 있지만 국익과 인권 관점에서 적극 검토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은 주한미군 기지에서 아프가니스탄 난민을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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