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현지인 국내 이송 위해 軍 수송기 3대 급파

김나경 2021. 8. 24. 21: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을 피해 자국을 탈출하려는 아프가니스탄인들을 인도적 차원에서 국내로 이송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외교부는 24일 "아프가니스탄에서 우리 정부 활동을 지원해온 현지인 직원 및 가족을 한국으로 데려오기 위해 우리 군 수송기 3대를 아프가니스탄과 인근국에 보내 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韓 대사관·병원 등 근무한 직원

정부가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을 피해 자국을 탈출하려는 아프가니스탄인들을 인도적 차원에서 국내로 이송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외교부는 24일 "아프가니스탄에서 우리 정부 활동을 지원해온 현지인 직원 및 가족을 한국으로 데려오기 위해 우리 군 수송기 3대를 아프가니스탄과 인근국에 보내 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어 "이분들은 수년간 대사관, 한국 병원, 직업훈련원 등에서 근무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날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이 예전과 다르다"며 "여러 논쟁이 있을 수 있지만 국익과 인권 관점에서 적극 검토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은 주한미군 기지에서 아프가니스탄 난민을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