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빌보드를 터트리는 방탄소년단 [가요공감]

황서연 기자 2021. 8. 2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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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가 꾸준히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

1위 자리는 내줬지만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3주 연속 톱10 안에 들며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8월 28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버터(Butter)'는 '핫 100' 8위에 올랐다.

또한 '버터'의 성공을 바탕으로 방탄소년단은 10주 연속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를 석권하는 대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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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가 꾸준히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 1위 자리는 내줬지만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3주 연속 톱10 안에 들며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전무후무한 기록이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8월 28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버터(Butter)'는 '핫 100' 8위에 올랐다.

'버터'는 지난 5월 21일 최초 공개된 이후, 공개 직후 첫 차트인 6월 5일 자 차트에 1위로 진입, 소위 '핫샷 데뷔'를 했다. 이후 7주 연속 1위를 하고, 7월 24일 자 차트에서 방탄소년단의 또 다른 신곡인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에게 한 주 동안 1위 자리를 내줬다. 1주일 뒤 다시 '버터'가 바통 터치를 하면서 '버터'는 통산 9번 동안 1위를 차지했다.

'버터'는 이미 역사적인 기록을 많이 세웠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8주간 '핫 100' 1위를 차지했던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드라이버스 라이센스(Drivers License)'를 꺾고 2021년 '핫 100' 차트에서 가장 많이 1위를 차지한 곡이 됐다. 이미 하반기에 접어든 상황에서 올해 이 기록이 깨질 가능성은 극히 낮다.

또한 '버터'의 성공을 바탕으로 방탄소년단은 10주 연속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를 석권하는 대기록을 남겼다. 1년 중 5분의 1에 달하는 긴 기간이다. 이후에도 꾸준히 강력한 신곡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4위, 7위, 8위로 안정적인 낙폭을 보여주며 어렵지 않게 차트 최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빌보드 '핫 100'은 다양한 지표를 종합해 순위를 매기는 종합 차트다. 팬들의 단순 노동으로 음원 스트리밍 수치를 끌어 올리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한 아이디 당 음원 다운로드 횟수 제한도 있기에 무턱대고 사재기를 할 수도 없는 차트라는 뜻이다. 음원 다운로드 순위, 스트리밍 수치,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이 모두 종합적으로 높은 성적을 유지해야 최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다.

때문에 발매 4개월이 지났음에도 '버터'가 8위에 머물러 있다는 것은 방탄소년단에게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 '버터'의 최상위권 유지는 곧 실제 미국 현지 대중들의 관심이 뜨겁다는 것을 의미하고, 팬들의 광적인 사랑만으로는 쉽게 벌어질 수 없는 일들이 매주 빌보드 차트를 터트리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마치 '버터'의 가사처럼 말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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