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 정보위 "아프간 대피, 시한까지 못 끝낸다"

김경희 기자 2021. 8. 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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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 위원장은 현지시간 23일 정보당국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을 만나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대피 작전이 오는 8월 31일까지 완료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대피작전은 아프가니스탄을 빠져나가는 유일한 통로인 카불공항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현재 카불공항 주변에는 아프간 현지인들과 서방국가 출신 사람들이 미군 완전 철수 시한인 이달 31일 전까지 출국하기 위해 몰리면서 극심한 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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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수송기 C-17에서 내리는 아프가니스탄 사람들

애덤 시프 미국 하원 정보위원장은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에서 자국민과 현지 협력자들을 구출하는 작전을 시한 내에 끝낼 수 없을 것이라는 진단을 내렸습니다.

시프 위원장은 현지시간 23일 정보당국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을 만나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대피 작전이 오는 8월 31일까지 완료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는 "아직 대피가 필요한 미국인 숫자를 생각할 때 대피작전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열릴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서는 아프간 대피 시한을 연기하는 방안과 탈레반 제재 여부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미국의 대피작전은 아프가니스탄을 빠져나가는 유일한 통로인 카불공항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현재 카불공항 주변에는 아프간 현지인들과 서방국가 출신 사람들이 미군 완전 철수 시한인 이달 31일 전까지 출국하기 위해 몰리면서 극심한 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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