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정식 승인'..백신 의무화 확대될 듯

김종원 기자 2021. 8. 24. 0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긴급 승인 상태에서 접종이 진행됐던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이 백신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FDA의 정식 승인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는 긴급 승인 상태였던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이 미국 식품의약국, FDA로부터 코로나 백신 중에는 처음으로 정식 승인을 받았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그동안 FDA의 정식 승인이 나면 소속원들에게 백신 접종을 요구하겠다던 기업이나 시민단체의 대표, 혹은 지역의 장들에게 촉구합니다. 이제 직원들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세요.]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긴급 승인 상태에서 접종이 진행됐던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이 백신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FDA의 정식 승인을 받았습니다. 미 당국은 공공 부문에 시행 중인 백신 접종 의무화를 확대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뉴욕에서 김종원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금까지는 긴급 승인 상태였던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이 미국 식품의약국, FDA로부터 코로나 백신 중에는 처음으로 정식 승인을 받았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직접 나서 백신의 안정성을 문제 삼았던 사람들을 향해 백신 접종을 권유했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정식 승인이 날 때까지 백신을 맞지 않겠다던 분들,) 이제 여러분이 기다리던 순간이 왔습니다. 이제 다시 백신을 맞을 시간입니다. 오늘 맞으세요.]

그러면서 현재 미 당국이 공공 부문에 대해 시행 중인 백신 의무화 조치를 민간 분야에서도 도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그동안 FDA의 정식 승인이 나면 소속원들에게 백신 접종을 요구하겠다던 기업이나 시민단체의 대표, 혹은 지역의 장들에게 촉구합니다. 이제 직원들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세요.]

뉴욕시는 오늘(24일) FDA의 정식 승인 발표가 나자 시 내 모든 학교의 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습니다.

[빌 드블라시오/뉴욕 시장 : 뉴욕시내 모든 학교의 교장, 교사, 관리인, 영양사 등 모든 관계자는 늦어도 9월 27일까지 백신 접종을 해야 합니다.]

이번 화이자 백신 정식 승인으로 미국 내 백신 미접종자의 30%가량이 백신을 맞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종원 기자terryabl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