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상승 출발.. 화이자, FDA 정식 승인 소식에 강세

유진우 기자 2021. 8. 23.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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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가 23일(현지 시각) 상승 출발했다.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중앙은행 총재들의 연례모임 잭슨홀 회의를 앞두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테이퍼링 연기 발표 여부에 관심이 쏠리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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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가 23일(현지 시각) 상승 출발했다.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중앙은행 총재들의 연례모임 잭슨홀 회의를 앞두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테이퍼링 연기 발표 여부에 관심이 쏠리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날 현지 시각 오전 9시 50분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날보다 0.53% 오른 3만5306 선에서 거래 중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날보다 0.91% 상승한 1만4848,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보다 0.6% 오른 4468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테이퍼링(출구 전략)이 늦춰 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증시를 끌어 올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NYSE 입회장에서 트레이더가 업무를 보는 모습. /연합뉴스

이전까지 테이퍼링을 가장 강하게 주장했던 인물로 꼽히는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마저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자 테이퍼링 시점을 조정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카플란 총재는 이날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델타변이 확산 속도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델타변이가 GDP 성장률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경우 통화정책에 대한 견해를 다소 조정해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연준 총재들은 오는 27일 통화정책 심포지엄인 잭슨홀 회의 자리에서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CNBC는 전문가를 인용해 파월 의장이 연설에서 테이퍼링과 관련해 보다 구체적인 신호를 시장에 보내줄 것이라고 예측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애플과 페이스북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테슬라도 1.01% 상승하고 있다. 테슬라는 전날 장 마감 후 ‘인공지능(AI)데이’ 행사에서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로봇 계획을 공개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사상 첫 정식 승인을 내렸다는 소식에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각각 2%, 8% 넘게 상승 중이다. 그간 FDA는 화이자와 미국 생명공학기업 모더나, 미국 제약사 얀센 등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등에 대해 ‘긴급 사용’ 승인을 내려 왔으나, 정식 승인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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