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1 니스 관중 폭력 사태로 파예-귀엥두지 부상..'몰수패는 마르세유'

곽힘찬 2021. 8. 2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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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1 경기 도중 관중들의 폭력 사태로 일부 선수들이 상해를 입으며 경기가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니스와 마르세유의 경기 도중 니스 홈팬들이 그라운드로 난입해 마르세유 선수들을 공격했다. 결국 경기는 중단됐고 경기를 거부한 마르세유는 몰수패 처리가 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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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프랑스 리그1 경기 도중 관중들의 폭력 사태로 일부 선수들이 상해를 입으며 경기가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니스와 마르세유의 경기 도중 니스 홈팬들이 그라운드로 난입해 마르세유 선수들을 공격했다. 결국 경기는 중단됐고 경기를 거부한 마르세유는 몰수패 처리가 됐다"라고 전했다.

23일 오전 프랑스 니스 알리안츠 리베이라에서 열린 2021/22시즌 리그1 3라운드 니스와 마르세유의 경기 도중 후반 30분경 사태가 발생했다. 디미트리 파예가 코너킥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갑자기 관중석에서 물병이 날아왔고 파예의 머리를 강타했다. 분노한 파예는 물병을 집어들어 다시 관중석을 향해 던졌고 니스 관중들이 난동을 피우며 그라운드로 난입했다.

파예 동료인 알바로 곤살레스와 마테오 귀엥두지가 니스 홈팬들에게 맞섰다. 이 과정에서 귀엥두지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경기는 중단됐고 마르세유가 끝까지 경기 재개를 거부하면서 몰수패 처분을 받았다.

'더 선'은 "심지어 한 니스 팬이 파예를 향해 킥을 날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심판은 경기를 중단하는 것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파예는 피를 흘렸고 귀엥두지는 목이 졸렸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이번 사건에 대해 조사에 들어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마르세유는 이번 몰수패에 항소할 예정이다. 난동의 시작은 니스 측이었지만 결과적으로 피해는 마르세유가 고스란히 떠안았다.

사진=더 선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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