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열 복귀포&박세웅 호투' 롯데, KT에 강우콜드 승리..2연패 탈출 [부산 리뷰]

이후광 2021. 8. 2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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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초반 다득점을 앞세워 수중전의 승자가 됐다.

롯데 자이언츠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1차전에서 6-2 강우콜드 승리를 거뒀다.

8위 롯데는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39승 1무 48패를 기록했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6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5승(6패)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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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롯데 자이언츠 제공

[OSEN=부산, 이후광 기자] 롯데가 초반 다득점을 앞세워 수중전의 승자가 됐다.

롯데 자이언츠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1차전에서 6-2 강우콜드 승리를 거뒀다.

8위 롯데는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39승 1무 48패를 기록했다. 반면 최근 3연승, 사직구장 7연승이 좌절된 선두 KT는 51승 1무 35패가 됐다.

초반은 롯데의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1회 3루수 황재균의 실책, 포일로 얻은 득점권 찬스서 손아섭이 1타점 2루타로 0의 균형을 깬 뒤 정훈의 볼넷으로 계속된 1사 1, 2루서 안치홍이 1타점 적시타로 격차를 벌렸다.

2회에는 예비역 포수 안중열이 솔로홈런으로 복귀 후 첫 홈런을 신고했다. 이후 돌아온 민병헌과 마차도의 연속안타, 손아섭의 희생번트에 이어 이대호가 침착하게 유격수 땅볼로 3루주자 민병헌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OSEN=부산, 김성락 기자] 19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1회말 1사 만루 롯데 이대호의 타석 때 갑작스러운 강우로 경기가 중단됐다. 1회초 롯데 선발 박세웅이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1.08.19 /ksl0919@osen.co.kr

롯데는 멈추지 않았다. 3회 전준우의 안타로 맞이한 2사 1루서 다시 안중열이 1타점 2루타를 날렸고, 4회 마차도가 안타, 정훈이 볼넷으로 2사 1, 2루를 만든 뒤 안치홍이 1타점 2루타에 성공했다. 6-0 롯데 리드. 4회말 경기가 17분 가량 우천 중단되는 가운데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6회까지 박세웅에 꽁꽁 묶인 KT는 7회 1사 후 오윤석-장성우(2루타)의 연속안타와 신본기의 볼넷에 이은 조용호의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지만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이후 후속 황재균 타석 때 두 번째 우천 중단이 됐고, 기다림 끝 롯데의 강우콜드 승리가 선언됐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6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5승(6패)째를 올렸다. 이어 박진형-김진욱이 뒤를 책임. 타선에서는 마차도, 안치홍, 안중열이 나란히 2안타로 돋보였다.

반면 KT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3⅓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6실점(5자책) 난조로 시즌 7패(9승)째를 당했다. 강백호는 부진을 딛고 2안타를 쳤지만, 패배에 빛이 바랬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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