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12명, 투기 의혹"..투기 의혹도 여야 동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8월 23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관옥 계명대 교수, 이두아 변호사(윤석열 캠프 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이현종 위원님. 지난 두 달 전에는 민주당의 전수 조사 결과가 발표됐었는데. 오늘 국민의힘 12명 불법투기 의혹이 확인됐다. 이 의원의 명단은 이르면 내일쯤 공개가 된다고 하더라고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아마 본인들한테 통보가 됐을 겁니다. 당 차원에서도 아마 취합이 됐을 거고. 명단은 일단 공개가 될 거 같은데. 이번에 보니까 국민의힘은 12명의 의원들이 지금 적발이 됐고. 이게 이제 수사본부에 이첩이 되거든요. 그래서 수사해서 거기에서 과연 혐의가 있느냐, 없느냐를 결정하는 것이고. 여당 의원들 같은 경우도 다 이첩이 돼서 수사 중이고. 그중에서 우상호 의원 같은 경우는 무혐의로 결론이 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게 혐의가 확정적이라고 말씀드리긴 어려울 거 같고.

문제는 이제 이렇게 되면 민주당이 했던 잣대처럼 국민의힘도 과연 이 의원들을 어떻게 할 것이냐. 특히 국민의힘 의원들이 지금 103명인가요. 지금 100명이라는 게 개헌 저지선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의원들 12명을 출당 조치 할 경우에 상당히 의석이 줄어들 수가 있고. 여러 정치적 파장. 또 이분들 중에서 일부 캠프에 가있는 분들. 그랬을 경우 이분들 캠프에서는 어떻게 조치를 취할지. 여러 가지 연쇄적 효과가 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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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정우식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