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유승민 공동전선?.."尹, 이준석 흔들지 말라"

2021. 8. 23. 19:02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8월 23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관옥 계명대 교수, 이두아 변호사(윤석열 캠프 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최근에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이 본격적으로 목소리를 윤 전 총장 관련해서 내기 시작해서. 지난주에는 주인공이 원희룡 전 지사였는데. 유승민 전 의원도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요. 구자홍 차장님. 윤 전 총장이 입당 후에 당 대표를 흔드는 일이 계속됐다. 이준석 흔들기 직접 사과하라고 윤 전 총장을 직접 겨냥했습니다.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네. 저건 유승민 전 의원 입장에서 보면 불가피한 측면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윤석열 전 총장은 유승민 전 의원이나 최재형 전 감사원장 또는 홍준표 의원과 같은 여러 당내 경선 예비후보 중 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윤석열 대 이준석 당 대표와 여러 대선 주자 중 한 명인 대선 주자 간의 갈등 양상이 너무 지나치게 부각이 되면서 어떻게 보면 정권 교체에 저해된다. 이런 우려의 시각도 있지만 다른 한 측면에서 보면 다른 예비 경선 주자들이 자신의 메시지를 국민에게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상당 부분 박탈당하고 있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어떻게 보면 윤석열과 이준석의 갈등은 더 이상 지속하지 마라. 여기서 그만두고 이제 말 그대로 예비 후보들 간의 치열한 정책 경쟁. 이런 것을 버리자. 그러니까 자신도 윤석열과 똑같은 대선 예비 주자로서 메시지를 내겠다는 의미가 윤석열 전 총장을 향한 이준석 흔들기를 그만둬라. 이런 메시지에 담겨있다고 보입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