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3까지 떨어진 강백호 타율, 4할 도전 괜찮을까 [오!쎈 부산]

이후광 2021. 8. 2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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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간판타자 강백호의 4할 타율 도전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에 4할 고지가 점점 멀어지고 있다.

3경기 연속 무안타에 타율이 3할8푼3리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KT는 다행히 강백호, 황재균 등 주축 선수들의 부진 속에서도 2위 LG에 3.5경기 앞선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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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곽영래 기자]2회초 2사 1루 KT 강백호가 타석에 들어서고 있다. 2021.08.12/ youngrae@osen.co.kr

[OSEN=부산, 이후광 기자] KT 간판타자 강백호의 4할 타율 도전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에 4할 고지가 점점 멀어지고 있다.

강백호는 후반기 시작과 함께 8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전반기를 타율 3할9푼5리로 마무리했지만, 맹타에 힘입어 12일 고척 키움전과 17일 수원 LG전에서 다시 4할 고지에 올랐다. 해결사의 활약 속 KT 역시 선두를 탈환해 2위와의 격차를 벌릴 수 있었다.

강백호의 페이스가 주춤하기 시작한 건 지난 19일 수원 LG전. 당시 4타수 무안타를 시작으로 20일 사직 롯데전(3타수 무안타)과 22일 사직 롯데전(4타수 무안타)에서 모두 방망이가 침묵했다. 3경기 연속 무안타에 타율이 3할8푼3리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23일 사직 롯데전을 앞두고 만난 KT 이강철 감독은 “아무래도 타격 페이스가 조금은 떨어진 것 같다. 결국은 해줘야하는 선수인데…”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나 그렇다고 선수를 선발에서 제외할 생각은 없다. 이 감독은 “작년도 그렇고 안 좋을 때도 선수가 경기에서 빠지고 싶어 하지 않는다. 안 되면 지명타자로 기용해볼 생각이다. 지명타자에서 잘 친 기억이 있다”고 설명했다.

KT는 다행히 강백호, 황재균 등 주축 선수들의 부진 속에서도 2위 LG에 3.5경기 앞선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감독은 그 요인에 대해 “한 쪽이 안 좋으면 다른 쪽에서 이를 보완한다. 전체적으로 전력이 좋아진 느낌”이라고 흡족해하며 “강백호 역시 좋아질 것으로 믿는다. 결국 해줘야 한다”고 신뢰를 보였다.

▲KT 선발 라인업

조용호(좌익수)-황재균(3루수)-강백호(1루수)-제라드 호잉(우익수)-배정대(중견수)-유한준(지명타자)-박경수(2루수)-장성우(포수)-신본기(유격수), 선발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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