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선관위원장에 정홍원 前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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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전 국무총리(사진)가 국민의힘 대선 경선관리위원장에 임명된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정홍원 전 총리가 우리 당 경선관리위원장을 맡아주기로 수락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특히 "당 지도부는 정 전 총리에게 결의를 통해 공정한 경선 관리와 흥행을 위한 전권을 부여할 계획"이라며 "정 전 총리를 중심으로 공정 경선과 흥행이 이루어지도록 당 지도부는 뜻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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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정홍원 전 총리가 우리 당 경선관리위원장을 맡아주기로 수락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정 전 총리는 당에서 존경받는 분으로 무엇보다 승리의 경험을 갖고 계신 분"이라며 "정당으로서 마지막 총선 과반 승리를 거두었던 19대 총선에서 공천관리위원장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이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특히 "당 지도부는 정 전 총리에게 결의를 통해 공정한 경선 관리와 흥행을 위한 전권을 부여할 계획"이라며 "정 전 총리를 중심으로 공정 경선과 흥행이 이루어지도록 당 지도부는 뜻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지검장을 지낸 검사출신인 정 전 총리는 2004년 중앙선거관리위 상임위원과 2012년 새누리당 공직자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고 박근혜 정부 출범 뒤 첫 총리를 지낸 바 있다.
당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이달 초 정 전 총리를 만나 주요 현안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경선을 앞두고 불거진 당내 내홍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당 대표로서 지금까지 경선 준비과정에서 있었던 모든 분란, 오해가 발생했던 지점에 대해 겸허하게 국민과 당원들께 진심을 담아 사과를 올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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