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베로 감독의 농담 "하주석, 3일에 1경기씩 뛰게 하려고 한다" [MK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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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수베로(48) 한화 이글스 감독이 만루 홈런과 함께 팀 승리를 이끈 캡틴 하주석(28)의 활약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수베로 감독은 23일 두산전이 우천취소된 뒤 "하주석은 전날 경기 전 배팅 훈련 때부터 휴식의 효과가 보였다"며 "연습 타격을 하는 모습을 보고 기대를 했는데 경기에서 그대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수베로 감독은 이후 강재민이 지난 21일 두산과의 경기 전까지 쉴 수 있도록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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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수베로(48) 한화 이글스 감독이 만루 홈런과 함께 팀 승리를 이끈 캡틴 하주석(28)의 활약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화는 지난 2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11-3 대승을 거뒀다. 후반기 첫 연승과 함께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하주석이었다. 하주석은 3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하주석은 특히 팀이 6-0으로 앞선 4회초 무사 만루에서 스코어를 10-0으로 만드는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리며 두산의 추격 의지를 꺾어놨다.
앞서 지난 19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맞아 이틀간 휴식을 취했던 가운데 복귀 첫 경기부터 건재함을 알렸다.
수베로 감독은 그러면서 특유의 재치 있는 농담도 함께 건넸다. “하주석이 휴식 뒤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줘서 앞으로도 이틀 쉬고 한 경기씩 나가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주석은 주장으로서의 리더십을 비롯해 공수에서 팀 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 하주석이 라인업에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차이가 크다.
수베로 감독은 하주석이 고질적인 햄스트링 부상을 안고 있는 가운데 개막 후 철저한 관리를 이어오고 있다. 하주석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 경우 무리하기보다는 적절한 휴식을 부여해 회복을 돕고 있다.
하주석뿐 아니라 셋업맨 강재민(24)도 특별관리 대상이다. 강재민은 지난 14일 대전 NC 다이노스전에서 1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부진했다. 당시 오른손에 통증을 느껴 제대로 된 투구를 할 수 없었다.
수베로 감독은 이후 강재민이 지난 21일 두산과의 경기 전까지 쉴 수 있도록 배려했다.
수베로 감독은 “강재민은 손가락 부상이 있기는 하지만 피칭이 제한적인 상황은 아니다”라며 향후 등판을 이어갈 것임을 시사했다.
[잠실(서울)=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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