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광주] 경기 준비하는데 다시 비가..23일 키움-KIA전 결국 취소

신원철 기자 2021. 8. 2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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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키움과 KIA의 시즌 11차전이 취소됐다.

경기 준비 도중 다시 비가 내리면서 취소가 결정됐다.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11차전이 우천 취소됐다.

그러나 오후 5시 30분 다시 비가 쏟아지면서 결국 취소 결정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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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볼을 약 한 시간 앞두고 경기 준비에 들어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그라운드크루. 그러나 다시 비가 내리면서 경기 진행이 어려워졌다. ⓒ 광주, 신원철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키움과 KIA의 시즌 11차전이 취소됐다. 경기 준비 도중 다시 비가 내리면서 취소가 결정됐다.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11차전이 우천 취소됐다.

오후 5시를 지나 빗줄기가 잦아든 뒤 방수포를 걷으면서 경기 준비를 시작했다. 그러나 30분 뒤 다시 비가 쏟아졌다. 그라운드 컨디션이 경기를 진행하기 어려워졌다. 경기운영위원은 취소 결정을 내렸다.

날씨가 종잡을 수 없게 요동쳤다. 23일 오전부터 내린 비는 이른 오후까지 계속 이어졌다. 오후 3시 잠시 그쳤던 비는 4시 30분을 전후로 다시 쏟아졌다. 몸을 풀기 위해 그라운드에 나왔던 키움 선수들은 급히 더그아웃으로 돌아가 비를 피했다.

경기운영위원이 그라운드 담당자와 함께 경기장 상태를 확인했다. 그런데 이 비가 잠시 소강상태에 들어가면서 경기운영위원도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

그라운드크루들은 5시가 지나면서 방수포를 걷기 시작했다. 그러나 오후 5시 30분 다시 비가 쏟아지면서 결국 취소 결정이 나왔다. 광주 키움-KIA전은 앞서 21일 경기가 24일로 밀렸다. 23일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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