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던, 메시 PSG 이적에 '함박웃음'
김영웅 온라인기자 2021. 8. 23. 17:25
[스포츠경향]
리오넬 메시(34·PSG)의 이적이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을 미소 짓게 하고 있다.
일본 매체 닛칸 스포츠는 23일 ‘리오넬 메시의 PSG 입단으로 마이클 조던 떼돈 벌어’라는 기사에서 메시의 이적이 조던에게 미치는 영향을 조명했다.
매체는 “2018년 PSG와 스폰서 계약을 맺은 나이키의 서브 브랜드 ‘조던’은 유니폼이 팔릴 때마다 매출의 5%를 마이클 조던에게 지급해야 한다”는 세부 조항을 주목했다.
이어 “메시가 착용 PSG의 등번호 30의 유니폼은 입단 발표 후 첫날에만 83만 장이 팔렸다”며 “조던은 이미 1000만 달러(약 117억 원) 이상의 돈을 벌었다”고 덧붙였다.
조던은 메시의 유니폼 판매 수익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상당수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포브스에 따르면 2020년 4월, 조던의 순자산은 약 2조 4600억 원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매출이 감소해 올해 4월, 재산은 약 1조 8700억 원으로 줄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조던은 메시로 인해 손해액을 일정 부분 만회할 수 있게 된 셈이다.
한편, 메시의 PSG 데뷔전은 오는 30일로 예측된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21일 스타드 브레스투아에 4-2로 승리한 뒤 “다음 경기까지 1주일의 간격이 있지만 메시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김영웅 온라인기자 her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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