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곧 태풍 영향권..새벽 1시 가장 근접

정준호 기자 2021. 8. 2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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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북동쪽으로 상륙하면서 여수의 동쪽에 위치한 통영도 태풍 피해가 우려됩니다.

어민들은 일찌감치 배를 항구에 정박해 결박하는 등 곧 상륙할 태풍에 서둘러 준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태풍 오마이스는 오늘 자정 무렵 남해 부근에 상륙할 예정인데 통영에는 새벽 1시쯤 가장 가깝게 다가설 걸로 예상됩니다.

조금 지나면 이곳 통영도 본격적인 태풍 영향권 아래에 들어오면서 비바람이 거세질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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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이 북동쪽으로 상륙하면서 여수의 동쪽에 위치한 통영도 태풍 피해가 우려됩니다. 이번에 통영항으로 가보죠.

정준호 기자,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저는 통영항에 나와있습니다.

제가 이곳에 오후 2시쯤 도착했는데요, 도착 당시에는 비가 거세게 내리다가 지금은 잦아든 모습입니다.

하지만 먹구름이 잔뜩 끼어 있어 태풍이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민들은 일찌감치 배를 항구에 정박해 결박하는 등 곧 상륙할 태풍에 서둘러 준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태풍 오마이스는 오늘 자정 무렵 남해 부근에 상륙할 예정인데 통영에는 새벽 1시쯤 가장 가깝게 다가설 걸로 예상됩니다.

조금 지나면 이곳 통영도 본격적인 태풍 영향권 아래에 들어오면서 비바람이 거세질 걸로 보입니다.

현재 경남 남해, 고성, 경해, 사천, 통영, 하동, 창원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하루 통영 사량도에 74mm, 경남 고성에 70.5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이곳 경남 지역은 일찌감치 태풍 대비에 나섰습니다.

지난주부터 산사태 위험지역과 대규모 공사장 등 태풍 취약 시설 1,777개소를 일제 점검했습니다.

또 소형 어선 1만 3천여 척을 안전한 해역으로 옮기고 관리 인력 등을 육상으로 대피시키기도 했습니다. 

정준호 기자junho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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