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2021년 제2회 추경(안) 편성.. 2조1384억원 규모

제1회 추경예산 대비 3090억원·약 17% 증가

[헤럴드경제(파주)=박준환 기자]파주시(시장 최종환)가 2021년 두번째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총 2조1384억원 규모로 제1회 추경예산 대비 3090억원, 약 17%가 증가했다.

일반회계 1조7073억원(2154억원 증), 특별회계 4311억원(936억원 증)으로 2020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및 국·도비로 필요 재원을 마련했다.

정부 상생국민지원금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는 시민들에게도 동일하게 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한 시비 대응분을 포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생국민지원금 1061억원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등 생활지원비 사업 79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38억원 ▷코로나19 지속으로 위기에 빠진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사업, 소득안정자금 지원 등 53억원 ▷마을버스 준공영제 7억원 ▷백신 예방접종센터 운영 등 19억원 등을 편성했다.

주민들의 생활 편익증대를 위해 ▷월롱역 환승주차장 조성 46억원 ▷조리 봉일천 공영주차장 24억원 ▷금촌 민·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20억원 ▷파주놀이구름 외부공간 정비 18억원 ▷LPG소형저장탱크보급 사업 10억원 ▷운정 소리천 수변생태공원 조성 64억원 ▷어울림터 공원조성 25억원등을 편성했다.

도로 부문 인프라 강화를 위해 ▷도로포장 등 유지관리에 17억원 ▷청암로·책향기로 상습정체구간 개선 5억원 ▷문산역 주변도로 정비에 8억원 등을 편성했고, 보행안전 확보를 위한 ▷법원읍 자운서원로와 광탄면 마장리 보도설치 9억7000만원 ▷軍 방호벽을 활용한 보행환경 개선사업 18억원 ▷문산 노을길 안심 통행환경 조성 5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번 제2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9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열리는 파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p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