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청년들 이재명 지지 선언.."혁신적 청년정책 추진 적임자"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지역 청년 1천111명이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들 지지자를 대표하는 선출직 의원과 청년단체 대표, 청년 기업인, 대학생 등 30여 명은 23일 오후 강원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4차 산업혁명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일자리는 줄고 빈부격차는 커지는 사회로 진입했다"며 "청년들은 더한 경쟁의 시대를 살게 될 것인데 인구도 적고, 산업도 적고, 인프라도 적은 우리 강원도 청년들의 미래는 더 암담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균형발전을 과감하게 추진할 수 있는 사람, 혁신적인 분배정책과 청년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사람, 청년들의 요구를 꼼꼼히 경청하고 강력히 추진해 나갈 수 있는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 후보가 제시한 전환적 공정 성장과 기본소득, 기본주택, 기본금융은 새로운 시대를 대비해야 하는 우리 청년들에게는 필요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정적으로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주택이 제공되고, 지역에서도 좋은 직장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사람이 이 후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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