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국민의힘 12명 · 열린민주당 1명, 부동산 불법 의혹"

이강 기자 2021. 8. 23. 1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중 12명에 대해 본인 혹은 가족의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법령위반 의혹의 소지가 적발됐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권익위는 오늘 국민의힘을 비롯해 정의당, 국민의당, 열린민주당,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소속 국회의원과 그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등 총 507명의 부동산 거래를 전수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우선 국민의힘에선 12명이 13건의 불법거래를 한 의혹이 드러났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중 12명에 대해 본인 혹은 가족의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법령위반 의혹의 소지가 적발됐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권익위는 오늘 국민의힘을 비롯해 정의당, 국민의당, 열린민주당,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소속 국회의원과 그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등 총 507명의 부동산 거래를 전수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우선 국민의힘에선 12명이 13건의 불법거래를 한 의혹이 드러났습니다.

지난 6월 더불어민주당 대상 조사에서도 적발된 의원의 수는 12명이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 관련 적발사항은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 1건, 편법증여 등 세금탈루 의혹 2건 , 토지보상법과 건축법·공공주택특별법 등 위반 의혹 4건, 농지법 위반 의혹 6건입니다.

열린민주당에서는 의원 1명이 1건의 불법 거래를 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열린민주당을 제외한 4곳의 비교섭단체 소속 의원 중에서는 적발된 사례가 없었습니다.

권익위는 이같은 조사 결과를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에 송부해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