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바이우비즈' 유럽 허가 획득

박윤균 2021. 8. 2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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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종 파이프라인 구축
삼성바이오에피스 신사옥 전경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바이우비즈(성분명 라니비주맙)'의 유럽 판매허가를 최종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 의약품 시장에서 첫 번째로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판매 승인을 얻게 됐다.

루센티스는 로슈와 노바티스가 판매하고 있는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 안과질환 치료제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은 약 4조원에 달하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이번 승인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총 10종의 블록버스터급 바이오시밀러 제품 및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레미케이드, 엔브렐, 휴미라 바이오시밀러)과 항암제 2종(허셉틴,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을 유럽에서 판매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유럽 시장에서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로는 최초로 허가를 받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전 세계 환자들을 위해 다양한 치료 분야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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