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랩셀, 급성호흡곤란증후군 치료제 국내 1상 신청
적응증 확대
≪이 기사는 08월 23일(13:56) 바이오.제약,헬스케어 전문매체 ‘한경바이오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GC녹십자랩셀은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치료제 후보물질인 ‘CT303’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임상 1상에서는 환자 8명을 대상으로 CT303의 단회 투여 시 안전성 및 내약성, 유효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에서 진행된다.
ARDS는 외상이나 감염, 폐질환 등의 원인으로 폐에 체액이 축적돼 발생하는 호흡곤란이다. 회사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의 주요 사망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다.
CT303는 10세 미만의 건강한 공여자에서 채취한 편도 조직을 이용해 제조한 줄기세포다. 면역조절 및 조직 재생 촉진 능력을 활용해 과도한 염증반응 및 세포사멸이 나타나는 ARDS 환자를 치료할 것으로 기대된다.
GC녹십자랩셀은 ARDS 동물모델에서 CT303의 호중구의 침윤 및 염증성 사이토카인 발현 감소효과를 확인했다. CT303 투여가 폐부종 및 혈전 감소, 손상된 폐포 구조를 개선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녹십자랩셀은 지난 19일 CT303에 대해 건선을 적응증으로 식약처로부터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
황유경 GC녹십자랩셀 세포치료연구소장은 “건선에 이어 급성호흡곤란증후군으로 적응증을 확대해 본격적으로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 나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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