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태풍 '오마이스' 북상 비상체제 돌입

이호건 기자 2021. 8. 2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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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북상에 따라 비상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경남도는 오늘(23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하병필 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실·국·본부와 18개 시·군,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영상회의를 열어 태풍 대비 대처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지난 22일부터 태풍 대비 비상체제를 가동 중인 경남도는 태풍특보 발효 즉시 도와 전 시·군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비상근무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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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북상에 따라 비상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경남도는 오늘(23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하병필 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실·국·본부와 18개 시·군,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영상회의를 열어 태풍 대비 대처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지난 22일부터 태풍 대비 비상체제를 가동 중인 경남도는 태풍특보 발효 즉시 도와 전 시·군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비상근무를 합니다.

하 권한대행은 "태풍 오마이스는 많은 비를 동반하고 취약한 심야시간대에 경남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안가 저지대, 급경사지 구간 등에 대한 사전대피와 접근 금지를 검토하고 주민에게 홍보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예방접종센터에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대비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공직자들이 긴장감을 가지고 사전점검과 대비, 응급 복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경남도는 태풍 피해를 막기 위해 지난주부터 인명 피해 우려 지역, 산사태 위험 지구, 대규모 공사장, 배수펌프장, 급경사지 위험 지역 등 재난취약시설 1천777개소를 일제점검했습니다.

소형 어선 1만 3천534척을 안전 해역으로 옮기거나 육지로 인양하고 해상가두리 관리사에 근무하는 외국인 노동자를 육상으로 대피시키는 등 태풍 북상과 호우에 따른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사진=경남도 제공, 연합뉴스)

이호건 기자hog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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