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북핵수석 협의..성 김 "한반도에 있어 중요한 순간"

안정식 기자 2021. 8. 2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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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규덕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한국을 방문 중인 성 김 미 대북특별대표는 오늘(23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만나 한반도의 현재 상황을 평가하고 대북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김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지금은 한반도에 있어 중요한 순간"이라며, 자신의 한국 방문이 "모든 대북 현안에 있어 한국과 가장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겠다는 바이든 행정부의 결의에 대한 증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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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규덕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왼쪽)과 성 김 미 대북특별대표

한미연합훈련이 진행중인 가운데 한미 북핵 수석대표가 서울에서 대면 협의를 갖고 북한과의 대화 재개 방안 등을 협의했습니다.

노규덕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한국을 방문 중인 성 김 미 대북특별대표는 오늘(23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만나 한반도의 현재 상황을 평가하고 대북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김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지금은 한반도에 있어 중요한 순간"이라며, 자신의 한국 방문이 "모든 대북 현안에 있어 한국과 가장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겠다는 바이든 행정부의 결의에 대한 증표"라고 밝혔습니다.

노규덕 본부장도 "오늘 협의가 매우 중요한 시점에 이뤄진다"며 "한반도평화프로세스를 진전하기 위한 유연하고 창의적인 방안에 대해 생산적인 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협의에서 한미 양국은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북한의 반발을 포함해 한반도 정세를 평가하고 북한과의 대화 재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한미 협의 이후에는 김 대표와 러시아의 북핵수석대표인 이고리 모르굴로프 외부차관 간에 미러 북핵 협의가 진행됩니다.

김 대표와 모르굴로프 차관은 이틀 전 한국에 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정식 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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