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로버트 윌리엄스와 연장계약 체결

이재승 2021. 8. 2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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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가 또 다른 미래와 좀 더 함께 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보스턴이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로버트 윌리엄스 Ⅲ(센터-포워드, 203cm, 108kg)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보스턴은 윌리엄스에게 계약기간 4년 5,4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보스턴은 이번 오프시즌에 스마트, 윌리엄스와 연장계약을 맺으면서 전력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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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가 또 다른 미래와 좀 더 함께 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보스턴이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로버트 윌리엄스 Ⅲ(센터-포워드, 203cm, 108kg)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보스턴은 윌리엄스에게 계약기간 4년 5,4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별도의 옵션은 포함되지 않은 전액 보장 계약인 것으로 보인다. 해당 계약은 2022-2023 시즌부터 적용된다. 윌리엄스는 이번 계약으로 연간 1,250만 달러의 계약을 따냈다. 리그 내 여느 센터와 달리 적지 않은 규모의 계약을 따낸 이가 됐다.
 

어엿한 셀틱스 골밑의 주축

윌리엄스는 지난 시즌 52경기에 나섰다. 이중 13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했다. 지난 2018-2019 시즌에 데뷔한 그는 지난 세 시즌 동안 주전 출장 경기가 16경기에 불과하다. 그러나 누구보다 꾸준히 코트를 밟았고, 꾸준히 나아지는 모습을 보인 만큼, 보스턴이 팀의 미래로 전격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그는 경기당 18.9분을 소화하며 8점(.721 .000 .616) 6.9리바운드 1.8어시스트 1.8블록을 기록했다. 출장 대비 순도 높은 활약을 펼쳤으며, 안쪽 수비에서 상당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에만 무려 11경기에서 3블록 이상을 신고했으며, 지난 3월 1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브루클린 네츠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생애 최다 동률인 6블록을 엮어냈다.
 

백미는 지난 플레이오프였다. 그는 브루클린과의 1라운드 1차전에서 무려 9블록을 작성했다. 이날 22분 40초를 뛰며 11점 9리바운드를 올린 그는 9블록까지 더해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전반에만 6블록을 올리며 브루클린의 공격을 꾸준히 막아낸 그는 이날 안쪽에서 상당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한편, 윌리엄스는 지난 2018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27순위로 보스턴의 부름을 받은 그는 첫 시즌에 평균 2.5점에 그쳤다. 당시에는 호포드가 주전 센터로 역할을 했다. 2년차인 지난 2019-2020 시즌에는 대니얼 타이스(휴스턴)가 있어 간헐적으로 벤치에서 출전했다. 지난 시즌에 비로소 로테이션에 가세하면서 주축으로 역할을 했다.
 

이제 연장계약을 품은 그는 제이슨 테이텀, 제일런 브라운, 마커스 스마트와 함께 팀의 주역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보스턴은 이번 오프시즌에 스마트, 윌리엄스와 연장계약을 맺으면서 전력을 다졌다. 이에 앞서 트레이드로 알 호포드를 데려온 부분도 긍정적이다. 윌리엄스가 호포드와 같이 뛰면서 안쪽을 든든히 할 수 있으며, 그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도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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