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에 저기압 합쳐져 부산 오늘∼내일 400mm 물 폭탄 예고

유영규 기자 2021. 8. 2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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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상하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영향으로 부산에는 천둥 번개와 함께 최대 400㎜ 이상 '물 폭탄'이 예고됐습니다.

부산기상청은 오늘(23일)과 내일 부산에 100∼300㎜, 많은 곳은 400㎜ 이상 비가 내리겠다고 오늘 예보했습니다.

부산은 내일 0시부터 오후 3시 사이 시간당 70㎜ 이상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부산에는 어제 오후부터 태풍 예비특보가 발표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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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상하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영향으로 부산에는 천둥 번개와 함께 최대 400㎜ 이상 '물 폭탄'이 예고됐습니다.

부산기상청은 오늘(23일)과 내일 부산에 100∼300㎜, 많은 곳은 400㎜ 이상 비가 내리겠다고 오늘 예보했습니다.

오늘 오전 4시 발표된 태풍 정보 기준으로 태풍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32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6㎞ 속도로 북진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 제주 부근을 지나 자정에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산은 내일 0시부터 오후 3시 사이 시간당 70㎜ 이상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부산에는 어제 오후부터 태풍 예비특보가 발표된 상태입니다.

태풍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과 합쳐져 다량의 비를 뿌리겠습니다.

천둥 번개를 동반하고 바람도 순간 최대 초속 30m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습니다.

부산기상청은 "건물 사이에서는 바람이 더욱 강하게 불겠으니, 간판·야외 설치물 추락, 유리창 파손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점검과 보행자 안전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5일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도 높아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도 우려됩니다.

남해동부해상과 동해남부해상에는 물결이 1.5∼4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소형 선박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사진=기상청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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