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오마이스', 오늘 밤 자정쯤 전남 남해안 상륙..남부 최대 400mm↑ 호우

안영인 기자 2021. 8. 23. 05: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재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23일)부터 내일까지는 북상하는 12호 태풍 '오마이스'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남부지방을 통과하는 오늘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가 이번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재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23일)부터 내일까지는 북상하는 12호 태풍 '오마이스'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습니다.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해상에서 북상 중인 태풍 오마이스는, 오늘 밤 9시쯤에는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 자정쯤에는 전남 고흥 부근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형 태풍인 오마이스는 상륙한 뒤에는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가능성이 크지만, 태풍과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이 겹치면서 내일까지 전국에 거센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내일까지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100~300mm, 남해안과 제주도산지에는 최대 400mm가 넘는 집중호우도 예상됩니다.

태풍 진로에서 떨어진 중부지방에도 많게는 150mm에서 200mm가 넘는 큰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순간적으로 초속 30m, 시속 100km가 넘는 강풍도 몰아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남부지방을 통과하는 오늘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가 이번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7도를 비롯해 대전과 광주, 대구는 26도가 예상됩니다.

(사진=연합뉴스) 

안영인 기자youngi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