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청년공감정책 50억투입..12개사업 확정

강근주 2021. 8. 22.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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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는 청년이 청년정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청년숙의예산 2차 토론회'를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고 12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작년 청년숙의예산 토론회는 청년정책 홍보 플랫폼 구축, 청년신혼부부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사업, 청년정신건강 프로젝트, 공모사업 확대, 청년센터 건립, 청년예술창작소 건립 등 12개 사업을 결정하고 52억원을 올해 예산에 반영해 현재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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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18일 ‘청년숙의예산 2차 토론회’ 개최. 사진제공=광명시

【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청년이 청년정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청년숙의예산 2차 토론회’를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고 12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 사업에는 예산 50억원이 투입된다.

12개 사업은 △청년동 공간 대여시스템 구축 △청년정책 책자 발간 △청년의 날 확대 △청년센터 맞춤형 프로그램 △청년예술창작소 활성화 △청년인턴제 대상 분야 확대 △한내천 활성화 △신혼부부 청년 전월세이자 지원금액 개선 △청년주택 지원 △청년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설 △청년 정신건강 상담문턱 낮추기 △자전거 전용도로 확대 등이다.

민선7기 광명시는 청년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청년정책을 수립하고자 작년부터 ‘청년숙의예산 토론회’를 열어 청년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왔다.

작년 청년숙의예산 토론회는 청년정책 홍보 플랫폼 구축, 청년신혼부부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사업, 청년정신건강 프로젝트, 공모사업 확대, 청년센터 건립, 청년예술창작소 건립 등 12개 사업을 결정하고 52억원을 올해 예산에 반영해 현재 추진 중이다.

광명시는 2022년 청년공감정책을 수립하고자 7월3일 청년숙의예산 1차 토론회를 열어 청년 60명과 청년이 살기 좋은 광명을 만들기 위해 공간-문화예술-주거-일자리-참여-활동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했다.

2차 토론회에는 청년위원과 관계부서장 등 40여명이 참여했으며 1차 토론회에서 나온 사업에 대한 관계부서 추진 가능 여부, 소요예산, 효과성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청년들은 각 사업 필요성 효과성 등에 대해 다시 한 번 논의를 거쳐 우선순위를 정하고 50억원 규모의 12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차 토론회에서 “청년공감정책이 여러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 다섯 차례나 수상했다. 앞으로도 자부심을 갖고 좋은 의견을 많이 제시해 달라. 여러분이 광명 주인이니,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청년토론회, 코로나19 극복 청년간담회, 청년포럼 등을 통해 청년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 특히 시장직속 청년위원회 50명 구성, 청년면접정장대여사업, 청년생각펼침공모사업, 청년센터와 청년예술창작소 건립, 청년실태조사, 광명 청년의 날 등은 모두 청년이 제안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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