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수 ♥' 손지창 "설거지 돕는 것 아니라 그냥 하는 것..속풀이 동료는 이병헌·장동건"(1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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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지창이 아내 오연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손지창은 "우리 장모님이 저랑 연수랑 만났으면 했더라. 처음 장모님을 뵌 게 CF 촬영장이었는데 아내가 메인이고 난 엑스트라였다. 그때 장모님이 저도 그렇고 사람들을 다 챙겼다. 저는 아내보다 장모님이랑 더 친하다"고 밝혔다.
최수종 출연분도 봤냐고 묻자 손지창은 "왜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서 우냐. 우니까 저도 당황했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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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배우 손지창이 아내 오연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8월 22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에 손지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지혜는 함께 배우로 활동 중인 오연수와 선후배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계기를 궁금해했다. 손지창은 "우리 장모님이 저랑 연수랑 만났으면 했더라. 처음 장모님을 뵌 게 CF 촬영장이었는데 아내가 메인이고 난 엑스트라였다. 그때 장모님이 저도 그렇고 사람들을 다 챙겼다. 저는 아내보다 장모님이랑 더 친하다"고 밝혔다. 호칭을 묻자 손지창은 "저는 여보라고 부르고 아내는 오빠라고 부른다"고 전했다.
장도연이 "미국에 계실 때도 '1호가'를 굉장히 애청했다고 들었다"고 말했고 손지창은 "아내가 잘 봐서 덩달아 같이 봤다"고 대답했다. 최수종 출연분도 봤냐고 묻자 손지창은 "왜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서 우냐. 우니까 저도 당황했다"고 웃었다.
최수종이 팔이 다친 후에도 설거지를 하려고 해 하희라에게 혼났다는 일화를 들었냐고 묻자 손지창은 "나이가 들면 잘 안 낫는다"고 웃었다. 이에 김지혜가 설거지를 자주 도와주냐고 묻자 손지창은 "그걸 왜 도와준다고 하냐. 그냥 하면 되는 거다"고 말해 여성 패널들의 환호를 받았다.
속풀이 동료도 언급했다. 손지창은 "민종이도 만나고, 병헌이, 동건이도 본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팽현숙은 "장동건 씨 안 바빠요?"라며 근황을 궁금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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